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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채용은 엽관제”…일각선 “尹 정부 기조와 배치”
2022-07-21 12:36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공정가치를 내걸고 정치에 입문했던 윤석열 대통령, 항상 능력주의 인사를 강조해왔죠. 이렇게 윤 대통령이 능력주의를 지금까지 계속해서 강조해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강승규 수석의 엽관제라는 해명 때문에 이 대통령의 능력주의 발탁도 지금 빛이 바래지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린 겁니다. 강승규 수석이 이렇게 엽관제를 비유 들고 나오자 민주당이 지금 맹공에 나섰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 엽관제라는 말을 꺼내면서 그 직전까지 해왔던 진짜 능력 있는 사람들 발탁했던 거까지도 덮여버리는 그런 지금 사례가 되어버렸어요.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그렇죠. 그러니까 아까 대통령도 말씀을 하시잖아요. 할당이나 분배, 안배 안 하겠다고. 그렇게 약속을 하시고 공정과 상식을 가지고 그 기치로 대통령에 당선이 되셨는데 젊은이들이 볼 때는 엽관제 하는 거냐 그러면. 뭐 도와준 사람들한테 자리 한자리씩 주는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저는 이 말 한마디가 결국은 지금 대통령실이 보여주고 있는 여러 가지 측근 인사라고 하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정당화를 해버리는 그런 내용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저는 이런 아까 수석, 그 시민사회수석의 저 발언에 대해서도 저는 필요하다면 사과도 해야 된다고 저는 봐요. 그리고 앞으로 공정하게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하고 필요해서 그분을 데려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물론 그것도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어요. 지인과 관련된 채용 가능한 안 하는 게 좋아요. 대통령 이야기하셨잖아요. 능력 있는 사람 하겠다고 근데 그 능력이라는 게 반드시 지인의 아들이나 아는 사람의 아들이 될 필요는 없잖아요. 꼭. 저는 그 부분은 윤석열 대통령도 조금 많이 바꾸셔야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을 하고 또 앞으로 할 여러 인사에 대해서 엽관제가 아니라 정말 능력 위주로 하겠다고 하는 부분들을 강하게 표명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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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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