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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거론하더니…‘野 수사 자제’ 요청한 우상호
2022-07-21 12:52 뉴스A 라이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7월 21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어제 한덕수 총리와 우상호 민주당 비대위원장이 만났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우상호 위원장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어떤 발언이었는지 들어보시죠. 물론 그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참 이렇게 연결이 됩니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이 공식 석상에서 공개적으로 수사 당국이라고 하면서 언급을 했어요. 그러니까 지금 탄핵, 탄핵 언급을 자꾸 하는 이유 뭐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자꾸 탄핵, 탄핵 이야기를 하면서 대신에 협조할 거면 이재명 의원에 대한 수사 좀 어떻게 해볼 수 있겠냐. 한마디로 이 협상인 겁니까? 탄핵 이야기 자꾸 하면서?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아유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무슨 말씀이에요. 탄핵될 가능성 지금 현재 시점에서 없다니까요. 제가 말씀드렸잖아요. (아니 그래도 약간 그렇잖아요. 뭐 조금 터부시되는 단어를 자꾸 쓰면서 자극을 한 다음에.) 근데 그게 사실은 자극이라고 하는 거보다 도리어 또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길 수도 있어요. 아까도 이야기 나누었지만. (역풍 맞을 수 있다?) 뭐 역풍이라고까지 이야기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단어를 지금 현재 상황에서 쓰는 건 저는 뭐 그렇게 적절하다고 보지 않아요. 개인적으로 그러니까 그 단어가 뭐 필요, 정말 필요한 상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전혀 그런 상황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그건 협상의 대상이 될 수가 없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뒤의 말이 약간 조금 뉘앙스가 그렇게 들려서 국민들이 보실 때 조금 안 좋게 들을 수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제 이게 우상호 비대위원장 입장에서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하는 수사들을 조금 하지 말아 달라. 이런 의도로 이야기를 했다고 저는 보고. 뭐 한동훈 장관에게 이야기해 주세요, 이런 이야기를 안 했으면 더 좋을 뻔했어요. 근데 그 말 때문에 약간 조금 이상하게 오해될 수 있는데 어쨌든 야당 입장에서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수사를 해서 야당 정치인들을 압박하려는 그런 행동을 하지 말아 달라. 이런 요청이라고 저는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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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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