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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경찰국·문자 노출에…28%만 尹 대통령 “잘한다”
2022-07-29 19:05 뉴스A

[앵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취임 후 처음으로 30%선이 무너졌습니다.

인사 논란에 문자 메시지 노출, 경찰국 신설 갈등까지 악재가 이어진 탓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직접 치안과 방역 현장을 찾아 민생을 챙겼습니다.

조영민 기자 보도 보시고, 아는 기자에서 흔들리는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에 대해 짚어보겠습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후 처음 30%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4%p 더 떨어지며 28%를 기록한 반면 부정평가는 2%p더 상승해 62% 였습니다.

부정평가 이유로 인사 논란이 가장 많이 꼽혔고, 경찰국 신설,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의 문자 노출 논란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취임 100일도 되기 전에 국정 동력을 상실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통령실은 고심하는 모습입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참모들 모두 고민하고 있다"며 "묵묵히 하다보면 국민들도 진정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주부터 휴가를 떠나는 윤석열 대통령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국민께 희생과 강요가 아닌 객관적 과학적 정책 결정으로 국민들께 신뢰받을 수 있는 정부의 과학방역 대책을 소상히 설명 드리고…"

또 서울 신촌지구대를 찾아 근무중인 경찰관을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 지구대가 옛날 파출소죠, 여기가 일이 엄청 많은 데인 걸 제가 알고 있어요. 고생이 많습니다."

경찰국 신설을 두고 집단 행동이 벌어진 경찰 조직을 달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

영상취재 : 한규성 조세권
영상편집 :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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