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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전화 지시’ 논란…“고립” vs “정치공세”
2022-08-10 12:3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0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영우 전 국민의힘 의원,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이용환 앵커]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을 했는데 이 사안이 정치권 공방으로 이어지고 있죠. 민주당은 그젯밤에 윤석열 대통령이 자택에서 이 전화 지시만 한 것을 두고 고립되어 못 나온 것이라며 비판을 했고 국민의힘은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습니다. 야당에서는 그젯밤에 윤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에서 전화 지시한 것으로 두고 이러한 비난들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장수가 전쟁터에 있어야지 집에 있습니까?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도 오늘 한마디 했네요? 자택에서 전화로 해결했다고요? 참 난망한 이야기입니다. 우리 김효은 전 부대변인님께서 먼저 어떻게 보세요?

[김효은 전 민주당 부대변인]
지금 그 대통령실의 지금 반응이 정말 국민의 마음을 잘 못 읽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대통령은 집에서도 3시까지 지시했다. 그리고 그러면 퇴근한 게 문제냐,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국민들이 바라는 건 그런 거죠. 아까 의인 경우도 나왔지만 이 정말 생과 사를 넘나드는 상황에서 우리 개인들은 이웃의 목숨이라고 구하려고 저렇게 애를 쓰는데 그러면 이 국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될 대통령과 국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대통령이 청와대, 과거죠. 청와대는 이제 위기관리센터가 마련되어 있고 전국적으로 위기관리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되어있습니다. 거기에 대통령이 나와서 정말 이걸 걱정하고 있고 지금 정부가 빨리 대처를 하고 있구나. 그렇게 해서 국민들한테 위로도 주고 함께해 준다는 이런 게 있어야 되는 데 그때 대통령이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은 문제 제기를 하는 건데 대통령님 아무것도 안 한 거 아니다. 국무총리가 이미 다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요. 지금 이거를 정치권의 정쟁이다, 이런 식으로 몰아붙이는데 엊그저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에 복귀하면서 한 이야기가 그거였지 않습니까. 다시 어떤 국민의 마음을 잇겠다.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던 것이기 때문에 정말 위기관리 이번에 능력에서 윤석열 정부의 어떤 역량이나 리더십들이 다시 한번 국민들한테 평가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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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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