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여론조사 결과도 이어서 보겠습니다. 눈길을 끄는 질문이었는데요. 윤 대통령에게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이었는데 여기에 1위가 김건희 여사가 59.4%로 조사가 되었습니다. 김건희 여사, 윤 대통령의 조력자가 될지 아니면 이 초반에 우려가 있었던 그런 리스크로 남을지 이 부분도 이번 여론 조사에서 조금 주목할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만 김건희 여사는 이 최근에는 그렇게 공개 활동을 하지 않고 있지 않습니까?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대통령 취임 이후에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을 하기도 하고 또 이 나토정상회의에 우리가 옵서버로 참석도 하게 되면서 김건희 여사의 외부 행보들이 많이 노출되었던 것이고 지금은 이런 공개적인 행보를 할 그런 이제 기회 같은 것들이 공개적으로 이렇게 없기 때문에 다소 이제 수면 아래로 지금 내려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저는 이게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 영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지지율 따로 나누어서 이렇게 볼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총체적으로 국정을 운영해가는 책임은 대통령과 참모진 그리고 집권 여당의 책임이라는 점이 명확하고요.
지금 보면 김건희 여사만 이렇게 다른 항목으로 빼놓은 이유도 이 정치와 무관했던 삶을 살았던 이 검사 출신의 윤석열이라는 이제 정치인, 대통령, 그 동지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누구냐에 대한 아직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은 그런 것들이 지금 김건희 여사에 대한 주목도를 역으로 높이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금 가장 중요한 거, 오늘 지지율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정치와 무관했던 대통령이 국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정치력을 복원하는 것이 저는 국민의힘의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하고. 이 대통령 주변에 있는 분들도 그 정치력을 야당과의 관계도 그렇고 내부의 국민의힘의 결속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정말 그 정치력을 복원하는 것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가장 큰 관건이 되겠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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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윤석열 대통령에 가장 영향력 큰 인물은?]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시사저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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