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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자유” 33번 외친 날…李 “약자 억압을 자유라 생각”
2022-08-16 13:04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어제 윤석열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자유라는 단어를 강조를 했죠. 자유라는 단어가 33번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제 이재명 후보가 이런 발언을 했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억압하고 힘이 있으면 타인에게 폭력이 되더라도 자유롭게 행사하는 걸 자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말입니다. 지금도 권력을 마음대로 행사하는데 뭐가 잘못이냐. 막는 게 억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이런 말을 했는데요. 이재명 후보의 이 발언을 두고 정치권에서는요. 윤석열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의 지금 이 당 대표 선거의 지지율 자체가 워낙 높게 나오면서 이재명 후보 원래 스타일대로 이 발언이 조금 세지기 시작하는 게 아니냐 이런 평가도 나오고 있거든요?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지금 그 당 대표 후보가 아까 이제 그 대중들하고 이야기를 하면서 내가 잘못한 게 뭐가 있냐,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본인이 지금 연루되어서 있는 그 정말 수사 중인 사건만 해도 대장동 사건을 비롯해서 얼마나 많습니까. 그 과정 속에 있는데 저런 이야기를 하고 또 그렇다면 무엇을 하려고 그 기소 위험 속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당헌 80조 그 개정에 그렇게 지금 서두르고 있겠습니까. 물론 팬덤이 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는 하고 있지만 이재명 본인을 위한 일임에는 분명한 것이죠. 그리고 자유를 가지고 또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 지금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에는 전형적으로 인식이 사회를 그 분열과 갈등, 이분법적으로 계층 갈등 이런 세대 갈등 이런 것들을 조장하는 이야기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국민의힘 지지층은 저소득층에 저학력층이다, 이런 이야기를 해서 일대 정말 파란을 일으킨 설화에 휘말렸던 적이 있는데 아직도 저런 식으로 인식을 한다는 거죠. 이제 큰 정치인이 되겠다고 하면 조금 본질을 제대로 봐야 될 텐데 자유의 짝꿍은 책임이고 자유라는 것은 그 길을 제일 잘 아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활동을 해서 정답을 찾아가는 길을 돕는 정부를 이야기하는 것이지 자유방임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저런 식의 정치적인 매도를 계속해서 하고 있는 거. 그럼에도 불구하고 뭐 확대명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민주당의 다음을 이끌어갈 사람이라는 것에서 정말 조금 이래도 되는가, 과연 저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이 민주당의 미래, 제1야당의 미래인가라는 저는 회의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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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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