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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 여론전 나선 이준석…연일 ‘폭탄 발언’
2022-08-16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앞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떻게 나오느냐가 중요하다 말씀을 해주셨는데 이미 뭐 전면전에 나섰죠. 이준석 대표가 당과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과 대척점에서 아주 첨예한 대립을 하고 있기 때문에 갈수록 공세 수위도 점점 세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준석 대표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오늘 아침에도 라디오에 출연해서 사실상의 폭로에 가까운 이야기를 이어갔습니다. 이준석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정치인들이 쉽게 이렇게 노출시키지 않을만한 사적인 이야기들 굉장히 은밀한 장소에서 나옴직한 이야기들까지도 지금 공개적으로 다 쏟아내고 있거든요. 그런데 내용을 들어보니까 대통령 취임식 때 자리 배치까지도 의도적일 수 있다. 이런 이야기까지 지금 쏟아내고 있어요.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꺼내기 시작하면 지금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습니다. 아까 평론가께서 말씀하신 대로 앞으로 이준석 대표가 어떡하냐에 따라서 국민의힘이 더 위기에 빠질 수도 있다고 말이 이런 건가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렇죠. 그러니까 이게 그냥 단기간에 끝날 것 같지 않다는 게 아마 제일 걱정스러울 거예요. 국민의힘 쪽에서 바라볼 때는 그러니까 내후년 총선 때가지 이 상태가 유지된다고 하면 어떤 좋은 것들을 한다고 하더라도 끊임없이 당의 분란에 휘말릴 가능성이 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한 걱정이 있을 거 같은데요. 이준석 대표는 이준석 대표 나름대로 강제로 지금 해임된 상황이기 때문에 나는 갈 곳이 없다.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기 때문에 싸워야 한다, 이렇게 생각할 거라고 봐요. 문제는 뭐냐 하면 바로 당 대표잖아요. 대선을 거친 과정에 있어서 당 내 사정을 너무 속속들이 잘 알고 있는 인물이잖아요. 이준석 대표 일일 지금 폭로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 입을 막을 수 있겠습니까? 제가 보니까 막기 어려워요.

그러면 문제는 뭐냐 하면 윤석열 대통령이나 윤핵관이나 아니면 국민의힘에서 그러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저는 남아있다고 보거든요? 이준석 대표하고 싸워서 과연 뭔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저는 별로 없을 거 같아요. 그런 방법보다는 이준석 대표 문제를 두고 앞으로 쭉 가야죠. 그러니까. 국민의힘이 새로운 앞으로 이제 가처분 신청이 어떻게 받아들여질지 법원의 결정을 봐야 되겠지만 일단 거기에서 기각이 된다고 하면 국민의힘은 새로운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전당대회하고 그리고 새로운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정책 내보이고 이런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앞으로 한 걸음 더 나가야 이준석 대표가 뒤에 저 멀리 보일 거 아니겠어요? 근데 같이 가면서 같이 싸우게 되면 제가 볼 때는 내년 총선까지 계속 같이 가야 된다. 이거는 국민의힘 입장에서 굉장히 고민스러운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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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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