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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중도 사퇴…이재명 vs 박용진 ‘2파전’
2022-08-16 12:59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2년 8월 16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전희경 전 국민의힘 의원

[황순욱 앵커]
야당 민주당의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지금 시즌이 계속 무르익고 있습니다. 3파전에서 지금 2파전으로 어제부로 줄었죠. 그리고 이재명 의원의 경우에는 지금 확대명이라고 확실한 기세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이제 반환점을 돌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대표 후보 가운데 한 명이었던 강훈식 의원이 어제 후보직에서 중도 사퇴했습니다. 이로써 민주당 당 대표 선거는 이재명 그리고 박용진 두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제 후보들의 목소리 들어보시죠. 강훈식 의원이 중도 사퇴한 배경은 ‘아무래도 직전에 있었던 이 지지율 결과 때문이 아닌가’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자신의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 지역에서도 부진한 지지율이 나왔기 때문일 텐데요. 강훈식 의원은 사퇴 기자회견을 하면서 단일화에 또 거듭 선을 그었습니다. 97그룹들이 크게 활약을 하지는 못했고 결과적으로는 확대명, 이재명 의원의 어떤 기세를 다시 한번 올려준 그런 결과가 되었군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강훈식 의원 입장에서는 조금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긴 있었을 거예요. 왜냐하면 충남지사를 노린다는 이야기까지 사실 있었거든요. 충남 지역에서 얼마나 득표하느냐 이게 굉장히 중요했었는데 충남 지역에서는 한 10%대 지지율이 나왔지만 나머지 세종, 대전, 충북에서는 한 자릿수 지지율밖에 안 나왔다는 말이에요. 여기에 대해서 과연 지금 내가 끝까지 갈 수 있을 것인가 이런 부분에 대한 회의가 조금 있었을 거 같고요. 다만 이제 강훈식 의원이 사퇴를 했다고 해서 사퇴한 효과가 박용진 의원한테 갈 것이냐. 이 부분은 갸웃할 수밖에 없어요. 이렇게 사퇴할 거 같으면 박용진 의원 지지합니다, 이러면서 사퇴를 했었어야 하는데 나 그렇게는 안 하겠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거거든요. 결국은 이재명 후보 쪽으로 더 많이 쏠리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겠다, 이렇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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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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