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남욱 “유동규, 李 선거자금 20억 구해달라 요구”
2023-03-29 12:30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김수경 한신대 교수, 김연주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이재명 대표의 측근, 김용 전 부원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8억 4700,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 경선자금을 받은 것 아니냐. 이 부분과 관련해서 현재 김용 씨는 재판을 받고 있는데, 그 8억 4700 그 부분으로 이야기를 이제 넘어갑니다. 한 번 보시죠. 이 대선 경선자금은 이제 남욱 변호사를 통해서, 정민용 씨를 통해서, 유동규 씨를 통해서 김용에게 8억 4700이 2021년 4월에서 8월 사이에 4차례에 걸쳐 8억 4700 이렇게 전달된 것 아니냐. 이런 의혹 아니겠습니까? 김용 씨는 물론 부인하고 있어요. 나는 돈 받은 적 없어요. 그런데 어제 남욱 변호사가 김용 씨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서 이 8억 4700에 대해서 이렇게 증언을 했습니다.

2021년 3월에 유동규가 이재명 대표의 선거를 위해 20억 원을 구해줄 수 있는지 물었다. 내게 물어왔어요, 남욱 나한테. 그래서 20억은 조금 너무 액수가 많아. 그래서 내가 15억 정도는 어떻게 마련해 보겠다고 답했다. 유동규가 김용을 저 당시에 경선 총괄 조직부장,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 캠프에 경선 총괄 조직부장으로 김용을 소개했기 때문에 그 돈이 김용에게 갈 것으로 생각했다. 조직부장이라는 단어가 생소해서 내가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저 돈 중에 8억 4700이 이제 김용한테 갔다. 이런 스토리의 이야기인데요. 글쎄요. 조정훈 의원님, 참 방송 보기에도 복잡할 수 있습니다만, 어쨌든 새로운 증언들은 계속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네요, 어떻습니까?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예. 점심 드시면서 이 방송을 보실 텐데 소화가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공부하시느라고. 그렇죠? 아주 만고불변의 하나의 중요한 사실이 있는데, 공직자가 공짜를 좋아하면 결국은 감옥에 갑니다. 예외가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법 정의가 살아있는 한 공직자가 공짜 돈 좋아하면 감옥에 간다. 이번에도 예외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이런 정황들이 계속 일어나는 것. 남욱, 유동규 씨가 김용의 무엇을 보고 저렇게 큰돈을 주었을까. 8억이 작은 돈이 아니지 않습니까. 무엇을 보고 주었을까. 저는 반드시 이재명 뒤에 있는 이재명 후보, 그때 당시에 경기도지사를 보고 준 것이 아닌가 생각나고요. 하루하루 이렇게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에서 아직도 이재명 당 대표는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결국 이런 모르쇠에 대한 발언들이 본인에게 불리한 부메랑으로 돌아올 것이라는 생각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

--------------------------------------------
*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채널A 뉴스] 구독하기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