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미국서도 ‘야구 한류’ 바람…태극기 모자 품절
2024-03-19 19:58 국제

[앵커]
내일 서울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미국에선'야구 한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무궁화와 태극기가 새겨진 야구 모자는 품절입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최주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홈구장.

펫코 파크에 아침부터 팬들이 몰렸습니다.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개막 경기 한정판 기념품을 사기 위해서 입니다. 

영어로 '서울 시리즈'라고 적힌 유니폼과 공인구는 물론, 한글로 '샌디에고', '파드리스'를 새긴 모자도 인기입니다. 

무궁화와 태극기 자수가 새겨진 모자 일부 상품은 품절 됐습니다.

[제시 헤르난데스]
"디자인이 멋져요. 무궁화·태극기 자수 모자는 이미 샀는데 조카를 위해 또 사러 왔어요."

주전 유격수 김하성 선수가 지난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면서 팬들은 한국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제러드 로메로]
"한국 야구가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샌디에이고 팀이 해외에서 경기를 하면서 더 많은 팬이 생기고 멋질 것 같아요."

현재 한국에 머물고 있는 선수단도 한국 문화에 푹 빠진 듯 sns에 사진들을 올리고 있습니다. 

타티스 주니어는 광장시장과 사찰을 찾았고, 마차도는 한복을 입었습니다. 

한국에서 열리는 미국 메이저리그 개막 경기를 앞두고 한국과 서울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

영상취재: 정명환VJ
영상편집: 조아라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