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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5년’ 정준영 만기 출소…전자발찌·신상공개 안 해
2024-03-19 19:42 사회

[앵커]
만취한 여성을 성폭행하고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던 가수 정준영 씨가, 오늘 만기 출소했습니다. 

신상공개나 전자발찌 착용 명령은 받지 않았습니다. 

남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정준영 씨가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차림으로 황급히 교도소를 나섭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가수 최종훈 씨와 함께 만취한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징역 5년의 형기를 다 채우고 나온 겁니다.

[정준영 / 가수(지난 2019년)]
"저는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저에 대한 모든 혐의를 인정합니다."

다만 신상공개나 전자발찌 착용, 보호관찰 명령은 받지 않았습니다.

재판에서 검찰은 보호관찰만 청구했는데, 법원이 '재범우려'가 없다며 기각했기 때문입니다.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최종훈 씨는 2021년 출소했습니다.

아이돌 그룹 빅뱅에서 '승리'로 활동했던 이승현 씨도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1년 6개월 실형을 살고  지난해 2월 출소했는데, 최근 캄보디아 행사장에서 등장하면서 구설에 올랐습니다.

[이승현(승리)/ 가수(지난 1월)]
"언젠가는 제가 여기에 지드래곤을 데려오겠습니다."

승리와 최종훈 씨도 전자발찌 착용이나 성범죄 신상공개 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채널A 뉴스 남영주입니다.

영상편집 : 장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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