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아빠처럼 금메달”…특별한 부전자전 이야기
[채널A] 2018-08-14 20:08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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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아들 이종범과 아들 이정후. 그리고 농구대통령 허재 삼부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슈퍼스타들의 특별한 부전자전 스토리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도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쳤다하면 안타였습니다. 한경기에 4개를 몰아치며 이번 달에만 5할이 넘는 신들린 스윙. 넥센 이정후가 기어이 리그 타격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정후 / 야구 국가대표 (지난 10일)]
"두 번 다치면서 정신적으로 강해진 것 같아요."

결국 아시안게임 대표로 발탁돼 아버지 이종범 코치와 한배를 탔습니다.

바람의 아들로 90년대 프로야구의 대명사였던 이종범. 부산 아시안게임과 WBC 등도 휩쓴 그가 아들과 함께 금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이종범 / 야구 국가대표팀 코치]
"두말이 필요 없죠. 국민의 성원은 무조건 금메달이니까. 금메달을 따와서 다시 한번 보답하는… "

농구 대통령으로 불리며 코트를 휘어잡았던 허재.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인 그는 두 아들 허웅과 허훈을 앞세워 신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허훈 / 농구 국가대표 (지난 6월)]
"체육관에서는 또 누구보다 엄하시고 항상 그런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

한국 체조의 전설로 아시안게임 2연패를 했던 여홍철. 그의 열여섯살 딸 여서정이 아버지에 이어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여홍철 / 경희대 교수 (지난 6월)]
"대표 선발전 1등하니까 제가 기분이 좋더라고요. 나보다 낫구나."

대를 이은 태극전사들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채널A 뉴스 김도형입니다.

영상취재 : 정기섭 이호영
영상편집 : 배영주
그래픽 : 김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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