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가격 급등에 대파를 집에서 직접 키워 먹는 가정도 늘고 있습니다. 화분에 꽂아 두기만 하면 쉽게 자라다 보니 가능한 일입니다. 파를 키워 재테크를 한다는 의미로 '파테크'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강순영 / 집에서 대파 재배]
"오늘 시장에 가보니까 한단에 6천 원씩 하더라고요. 내가 이거 '파테크(파로 재테크)' 한건가 싶은 생각이…흐뭇한 기분도 들고."
생활비 절감에 민감한 젊은 자취생들은 이른바 '파 테크' 정보를 SNS로 공유하기도 하는 등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장혜연 / 집에서 대파 재배]
"요즘 대학생 자취생들이 물가가 비싸다 보니까 직접 재배하는 것들 많이 하는 것 같아요."
2. 현대차가 잇단 화재 논란이 일었던 전기차 코나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기로 결정했는데요, 리콜 비용이 1조원이 넘어갈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이 리콜 비용을 현대차가 30%,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이 70%씩 분담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3. 최근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공급 중단 피해를 입은 미국 텍사스주에 삼성전자가 100만 달러, 우리돈으로 11억여 원을 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기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주택 수리, 쉼터 제공 등에 사용됩니다. 삼성전자 또한 한파 피해로 2주 이상 오스틴 공장의 가동을 중단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