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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뉴스A 라이브 주요뉴스
2021-03-05 11:52 뉴스A 라이브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A라이브 황순욱입니다.

지난달 28일 전북 완산구의 한 마트에 50대 여성 손님이 들어왔는데요,

소주 2병과 과자 2봉지, 그리고 라이터 1개와 번개탄 1개를 사서 승용차를 타고 떠났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상한 점을 느끼셨나요?

마트 주인은 직감적으로 이상함을 느꼈고 112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은 50대 여성의 차량을 추적해 찾아냈고, 우울증을 앓고 있던 이 여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 자백을 받아내고, 잘 설득해 안전하게 귀가시켰습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손님의 행동을 유심히 본 마트 주인의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킨 셈이죠.

우리가 우리 주변에 힘들어하는 이웃이 없는지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오늘도 저희가 준비한 소식들로 힘차게 문을 열겠습니다.

1. 헌법 정신을 내세우며 전격 사퇴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선거 정국의 '태풍의 핵'으로 떠올랐습니다. 여권은 윤 전 총장이 문 대통령을 배신하고 검찰 조직을 자신의 정치 행보에 이용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반면 야권은  윤 총장과 힘을 합쳐 무너진 헌법과 법치주의를 세울 것이라며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2. 윤 전 총장 사퇴에도 불구하고 여권은 이른바 검수완박 완결판인 중수청 설치를 원칙대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검찰개혁특위 박주민 의원은 '3월 발의, 6월 처리'라는 입장에는 큰 틀에서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친문 핵심 전재수 의원도 중수청 설치는 속도 조절없이 그대로 갈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3.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파문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직원 부부가 공동으로 땅을 사는가 하면, 같은 팀에서 일하던 5명이 함께 땅을 매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와 LH 등을 전수 조사하도록 지시한 정부가 신도시 관련 핵심 정보를 공유하는~ 청와대와 국회 국토위는 전수조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4.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이 1호선 객실 안에서 방뇨한 남성을 철도안전법 위반 등으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코레일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지난 3일 0시 6분쯤 천안행 전동차가 서정리역 부근을 운행할 때 발생했습니다. 철도안전법에 따라 철도종사자와 승객 등에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행위를 했을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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