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올림픽, 해외 관중 안 받기로…코로나 확진자 1천 명대
[채널A] 2021-03-21 08:24 뉴스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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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올림픽 장관. 사진=AP/뉴시스  
 일본 정부가 올해 7월 개최되는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해외 관중을 받지 않고 국내 관중만 경기 관람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공식화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와 도쿄도, 대회 조직위원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어제(20일) 저녁 온라인 5자 회의를 하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일본 정부가 고육책을 선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외국인 신규 입국을 원칙적으로 허용하지 않는 상황에서 올림픽을 계기로 수백만 명의 외국인이 입국할 경우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5자 회의에는 하시모토 세이코 대회 조직위 회장과 마루카와 다마요 일본 정부 올림픽담당상, 고이케 유리코 도쿄지사,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앤드루 파슨스 IPC 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에서 판매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티켓은 63만 장으로 이에 대한 환불 절차가 진행될 전예정입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경기장 관중 상한선은 다음 달 중에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관중 상한 없음, 관중 50% 삭감, 무관중 등 3가지 방안을 상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OC와 IPC도 성명을 통해 "모든 올림픽 참가자와 일본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결론을 충분히 존중하고 수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17명으로 닷새째 1천명 대를 기록했습니다.


황승택 기자 hstne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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