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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합친 시민 슈퍼맨들…자동차를 ‘번쩍’ 들어 구출
2021-05-11 12:56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5월 11일 (화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성완 시사평론가, 손정혜 변호사,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

[황순욱 앵커]
경부고속도로에서 음주운전 차량을 추격한 시민이 있었다면, 또 같은 날 서울에서는요. 맨손으로 차를 번쩍 들어 올려 사람을 구출한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영상 보시면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지난 9일입니다. 서울 영등포구에 한 주유소인데요. 검은색 SUV 차량이 주유소 직원의 신호에 맞춰 차량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승합차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방향을 꺾더니 걸어오던 여성을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운전자는 이 상황을 알지 못했던 걸까요. 여성은 차량 바퀴에 낀 채로 5M 가량을 그대로 끌려갈 수밖에 없었는데요. 사고를 목격한 직원이 소리를 치자 운전자는 그제서야 차량을 세웠습니다. 현장에 있던 직원과 시민들이 일제히 힘을 합쳐서 차량을 들어 올렸고 다친 여성을 무사히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지금, 차량에 깔린 여성이 주요소 직원이었다고 하는데 상태는 어떻습니까?

[손정혜 변호사]
일단 생명에는 다행히 지장이 없는 상태지만, 그래도 굉장히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요. 일단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경찰은 운전미숙으로 추정한다고 합니다. 일단은 바퀴에 끼이는 장면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과실이 있다고 한다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처벌될 수 있는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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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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