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 :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나섰습니다. 조금 전에 화면으로 보셨지만 촛불 시민이라는 단어를 썼습니다. 그런데 촛불이라는 단어가 어제 출마선언문에 꽤 여러 번 언급됐습니다. 추 전 장관은 출마선언문 발표 후에 토크쇼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여기서 촛불만큼 여러 번 언급된 단어. 바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름이었습니다.
[백성문 변호사]
사실 추미애 전 장관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윤석열 전 총장이죠. 두 분간의 갈등 때문에 어찌 보면 윤석열 전 총장이 여기까지 왔다는 분석들도 많고. 또 추미애 전 장관도 꿩 잡는 매가 되겠다고 해서 출마 선언을 하신 건데. 추미애 전 장관이 얘기하는 저 촛불정신은 2가지가 있을 거 같아요. 첫 번째는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광화문에서 촛불을 들었던 국민들. 또 하나는 조국 전 장관 수사할 때 서초동에서 검찰개혁을 외치면서 들었던 촛불들.
그러니까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완수해서 지금 현재 윤석열 전 총장으로 대표되는 야당의 이런 공세에 대해서 내가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취지로 나오신 것 같은데. 그런데 지금 문제는 검찰개혁, 언론개혁이라고 하는 건 사실 국민들하고 조금 먼 얘기거든요. 앞으로 우리를 먹고 살 수 있게 해줄지. 어떻게 국민들에 밀접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언급이 부족한 건 조금 아쉬운 바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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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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