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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X파일 중 하나, 친여 유튜버가 제작
2021-06-24 12:4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6월 24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지금까지 나온 이야기들을 종합해보면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실체조차도 굉장히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이 X파일로 지목된 것만 해도 지금 최소 3가지 버전 이상이 있다고 하는데. 이 가운데 2개는 바로 알려진 대로 장성철 소장이 봤다고 하는 2가지고요.

또 하나는 6쪽짜리 파일이 있는데 이 파일은 출처가 밝혀졌습니다. 바로 친여 성향의 유튜브 방송에서 만들었다고 본인들이 밝혔습니다. 이게 근데요. X파일이 아니라 방송용 대본으로 만든 것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X파일 작성자가 확인된 게 이번이 처음입니다. 여러 가지 버전 가운데 ‘이건 우리가 만들었어요.’라고 밝힌 건 처음인데요. 정치적인 음해 목적은 전혀 아니다. 이렇게 밝혔어요.

[전지현 변호사]
저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만든 문건이 어떤 정치적 음해가 있는 건 아니고 방송용 대본 목차다. 지금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요. 정치적 음해의 반대말이 방송용 대본은 아닌 거잖아요. 그리고 저기서 말하는 방송이 유튜브거든요. 물론 모든 유튜버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보통 유튜브 같은 경우는 어떤 친여 친야 성향의 정치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있고 구독을 하는 사람들도 주로 그런 사람들이 몰려 있거든요. 본인이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대권 주자로 불릴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 불리한 내용을 저렇게 만들어서 퍼뜨렸다면요. 저격 유튜버님. 저거 명예훼손이고 음해 목적 있다고 보는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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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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