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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일부 수석 교체 가닥…대통령실 인적 쇄신
2022-08-12 19:03 뉴스A

[앵커]
뉴스에이 시작합니다. 저는 동정민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다음주 취임 100일을 맞아 여러 안을 구상 중인데요,

그 중에는 대통령실 개편도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월요일 광복절 경축사, 수요일 공식 기자회견, 그리고 대통령실 개편과 장관 인선 마무리로 국정 동력을 완성한다는 계획인데요.

개편 폭은 확정되진 않았지만, 일부 수석들이 교체될 걸로 보이고요. 홍보와 정무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기지사 후보였던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 기용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최수연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인적 쇄신에 나섭니다.

여권 관계자는 "대통령 취임 100일인 17일 전후로 대통령실 참모진 쇄신이 있을 것 같다"며 "일부 수석이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여권 안팎에서는 대통령비서실장과 홍보 라인 등에 대한 교체 필요성이 제기됐습니다.

후임군에는 김은혜 전 당선인 대변인을 비롯해 전현직 언론인과 국민의힘 재선, 3선 의원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 참모진 교체에 부정적이었던 윤 대통령이 인적쇄신 카드를 꺼낸데는 지지율 하락과 무관하지 않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지난 8일 출근길]
"(인적쇄신 관련해서는 어떤 입장이십니까?) 국민들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습니다. 그런 문제들도 바로 이제 일이 시작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자리가 비어 있는 정부 장차관 인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박순애 전 장관 사퇴로 공석이 된 교육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에는 내부 승진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문성과 조직 장악력을 갖춘 인물이 발탁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실 인적쇄신은 이르면 다음주 단행될 예정이지만 수해 복구가 지연될 경우 발표가 늦어질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

영상편집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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