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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로 가리고 10초 만에 ‘쓱’…손님 손수레서 지갑 ‘슬쩍’
2022-09-30 19:40 사회

[앵커]
시장에서 지갑을 훔치던 소매치기범이 사복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정작 피해자들은 너무 빠른 범행에 지갑을 분실한 줄로만 알고 있었습니다.

배영진 기자입니다.

[기자]
모자를 쓴 남성이 시장 거리를 서성입니다.

앞에 있는 손님이 물건을 고르고 흥정하느라 한눈을 파는 사이, 손수레를 검은 봉지로 슬쩍 가린뒤 손을 집어넣어 물건을 훔칩니다.

10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범행을 마친 남성은 유유히 현장을 벗어납니다.

60대 남성 A 씨는 손수레 형태의 장바구니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확인된 범행만 3차례.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 인상착의를 확인했고, 사복 경찰관을 투입해 잠복 끝에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현장음]
"6월 10일, 6월 19일, 어저께(지난 25일) 총 이번 주하고 며칠 포함해서, 조금 전에도 시도하는 거 영상 촬영됐고요, 소매치기 관련 긴급체포 합니다."

피해자 대부분은 장을 보다가 지갑을 잃어버린 줄 알고 분실신고를 했고, 소매치기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심재호 / 부산부전지구대 경사]
"현장 CCTV를 분석하니까. 어르신들이 장 보는 틈을 이용해서, 검은 봉투를 가리고 훔쳤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가 범행 여부 등을 조사한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배영진입니다.

영상취재 : 김현승
영상편집 :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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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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