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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위성정당 ‘국민의미래’ 출범…국민의힘과 ‘한집 살림’
2024-02-23 19:15 정치

[앵커]
국민의힘이 먼저 비례대표 위성정당 창당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민의미래' 오늘 출범했는데요.

국민의힘 당사 건물 두 개층을 나눠 쓰고 당 대표도 국민의힘 당직자가 맡았습니다.

조민기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힘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오늘 창당됐습니다.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공천 도장을 찍을 당 대표로 국민의힘 당직자인 조혜정 정책국장을 선출했습니다.

비례대표 공천을 국민의힘 주도 하에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이 지향하는 바입니다. 사실상 다른 말이 아니죠."

지난 총선 때 혼란을 반면교사로 삼았습니다.

당시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짠 비례대표 순번이 미래통합당 지도부 반발로 뒤집혔고, 지도부가 교체되기도 했습니다.

[한선교 / 전 미래한국당 대표(지난 2020년 3월)]
"참으로 가소로운 자들의 그 행태에 저는 막히고 말았습니다."

국민의미래는 이렇게 국민의힘 당사 7층, 8층에 자리 잡았습니다. 

엘리베이터 양옆으로도 두 당의 이름이 나란히 적혀있습니다.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지역구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달리 국민의미래 선거운동도 가능합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불출마 이유 중에서 오늘 이 국민의미래를 제가 앞장서서 그 선거운동과 승리의 길에 함께하겠다는 이유도 있었습니다. 단 한 명도 제가 아는 사람 밀어 넣지 않을 겁니다."

다만 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꼼수로 규정한 국민의힘이 똑같이 꼼수로 대응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민주당과 진보당 등이 함께하는 비례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은 다음 달 3일 창당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조민기입니다.

영상취재 : 이 철 홍승택
영상편집 : 유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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