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오늘(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나이트'에 출연해 "제가 먼저 말을 건 것도 아닌데 두 명 정도의 민주당 의원이 먼저 연락오더라"며 "'이거 어떻게 되는 거냐' 묻더라"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친명계로 알려진 분도 한 명 있다"며 "(민주)당 내 단톡방은 뜨거운데, 밖에서 보는 관점은 어떤지 물어봤다" 말했습니다.
이 의원은 이번 선고가 "민주당이 정치적 기세 싸움에서 주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5월 황금 연휴가 시작된 데 대해 "이슈 박제 효과가 있다"며 "보수 진영에 있는 사람들 중 일부가 노리지 않았을까"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대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별 영향이 있을까 싶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의원은 "파기환송 건으로 계엄과 맞상대하겠다는 건 결이 안 맞고 격이 안 맞다"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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