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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추격하는 2위 안희정…역전극 쓰나
2017-02-07 06:58 정치
안희정 충남 도지사의 우클릭이 연일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며 여론조사 전체 2위를 차지했습니다.

김기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합니다.

안 지사의 지지율은 한 달 여 만에 세 배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안희정 지사가 민주당 후보로 결정되더라도 다른 당 경쟁자들을 멀찌감치 따돌렸습니다.

문재인이 아니면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가설이 깨지는 순간입니다.

문재인에 이어 2022년 대선을 기약하라는 이른바 '차차기 프레임'에 가두지 말라던 안 지사의 자신감이 서서히 현실화되는 모습입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지난달 23일)]
"이기기 위해서 도전한 사람한테 다음에 도전할 거냐고 묻는 건 실례죠."

안 지사는 대학생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청년층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안희정 / 충남도지사]
"인 서울이 안되면 '루저'가 되는 대한민국을 나는 바꾸렵니다. 한양에 살지 않으면 촌놈 되는 이 나라의 역사를 바꾸는 일입니다."

"서울로 집중된 좁은 문을 넓혀 전국 어디에서든 균등한 취업 기회를 만들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김기정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김영수
영상편집: 황지영
그래픽: 박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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