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터널에서 사고가 났을 때 생기는 일'이라는 제목의 동영상 게시물이 전 세계적으로 화젠데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리포트]
영동선 둔내터널 강릉 방향의 모습입니다. 자동차들이 양 차선을 가득 메우고 있는데요.

운전자들이 차에서 내려 무슨 일인지 확인을 하더니

1차선은 왼쪽으로, 2차선은 오른쪽으로 일제히 갓길로 차를 이동합니다.

뒤에 있는 차들을 위해 수신호를 주기도 하는데요.

도로를 가득 채웠던 자동차들이 양쪽 벽으로 붙어 길이 만들어지자 사고차를 수습하기 위해 출동한 긴급차량이 등장합니다.

질서정연하게 사고를 수습하는 모습이 참 멋지죠?.

눈 덮인 빙판 위에서 오토바이 묘기를 시도하는 스턴트맨.

하지만 그만 오토바이를 놓치고 맙니다.

탈주에 성공이라도 한듯 혼자가 된 오토바이는 유유히 얼음 위를 달리는데요.

스턴트맨이 부리나케 쫓아가며 오토바이를 붙잡으려 하지만,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계속 넘어지기만 합니다.

동료 스턴트맨이 도와주려고 해보지만 오토바이의 질주를 막을 수는 없는데요.

결국 충돌사고로 추격전은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