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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탄핵에 집중’…안희정 ‘PK 공략’
2017-02-19 19:32 뉴스A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김정남 테러의 배후로 의심받고 있는 북한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습니다.

안희정 지사는 친노의 심장 김해를 찾아 DJ, 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을 거론하며 협치를 강조했습니다.

임수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대담집 녹음을 끝낸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김정남 독살 배후에 북한이 있다는 말레이시아 경찰 발표가 나오자 북한을 강도높게 비판합니다.

[문재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북한의 지령에 의한 그런 정치적 암살이라면 이것은 전 세계가 규탄해야 마땅할 그런 중대한 테러범죄라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보관에 대한 불안감을 조기에 불식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문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정권교체를 다 된 밥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며 "아직 솥단지를 불에 올리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진보적 지지층을 결집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김해를 찾아 친노의 적자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DJ와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영호남 지지층 잇기에 나섰습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
친문과 비문이라고 하는 당내 계파 도전이 아닙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역사를 그 미완의 역사를 완수하는 것이며

저의 도전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역사를 미완의 역사를 완성하는 것이며. 안 지사측은 봉하마을은 일정상 방문하지 못했다고 했지만 친노 지지자들 사이에서 문 전 대표와 지나친 경쟁을 피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습니다.

채널A 뉴스 임수정입니다.

영상취재 윤재영
영상편집 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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