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와대 정무수석실 캐비닛에서 박근혜 청와대의 문서가 또 쏟아져 나왔습니다. 1천 300건이 넘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이 담겨 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2. 정부가 북한에 군사회담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동시에 열자고 제안했습니다. '신 베를린 선언' 첫 발을 내딛은 것입니다.

3. 내년부터 적용될 시간당 최저임금이 16% 오르면서 9급 1년차 공무원이 받는 시간당 임금보다 높아졌습니다.

[A씨 / 9급 공무원]
"상대적 박탈감도 좀 있었고 2년 반이라는 시간을 들였는데 정부에서 이렇게 쳐주지 않는다 그런 생각이…"

4. '할랄 인증'을 받고 이슬람권에 수백 억 원대의 제품을 수출하는 삼양라면이 식약처에 적발됐습니다. 돼지고기가 들어간 생산라인과 분리해야 한다는 할랄 규정을 어겼다는 겁니다. 단독 보도합니다.

5. 올해 US여자오픈 골프대회는 한국 선수들의 잔치로 끝났습니다. 박성현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상위 10명 가운데 8명이 한국 선수였습니다.

[이미림 / 프로골퍼]
"(한국 선수들이) 워낙 잘 쳐서 뭐라고 할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