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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오만·독선 견제…선명한 야당 되겠다”
2017-08-27 19:15 뉴스A

국민의당 안철수 신임 대표는 '선명한 야당'을 강조했습니다. 독선과 오만을 견제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인사 문제 등을 지적했습니다.

강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안철수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는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각을 세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
"왜 처음에 그런 원칙을 얘기했는지 참 안타까울 지경입니다. 따라서 이런 부분들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문재인 대통령이 스스로 언급했던 5대 인사 배제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정책을 졸속 추진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
"중요한 정책 현안들에 대해서 너무 졸속적으로 너무 급하게 결정한다는 겁니다."

안 대표는 국민의당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했던 사례도 언급하며 존재감을 부각시켰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
"국민의당은 추경은 좋지만 공무원 무조건 늘리는 건 안 된다고 해서 국민의당의 생각대로 통과됐습니다."

안 대표는 당선 연설에서도 청와대를 겨냥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당 신임 당 대표
"독선과 오만은 더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이것을 견제하는 것은 국민이 야당에게 준 제1의 과제입니다."

안 대표는 "국회에서 결정권은 국민의당이 갖고 있다"며 "야당으로서 제대로 견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

kjh@donga.com
영상취재 : 김재평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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