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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뉴스A LIVE 333뉴스
2018-04-11 11:39 사회

오늘의 333 뉴스, 먼저 사회 뉴스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부는 강풍에 깜짝 놀라셨죠. 전국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15층 건물에 한 남성이 위태롭게 매달려 있죠. 경기 부천에서 현수막을 달던 50대 김모 씨가 거센 바람에 안전줄과 현수막이 꼬인 겁니다. 30분 만에 소방대에 구조됐습니다. 인천대교를 지나던 1톤 탑차가 강풍에 전복되기도 하고 또 서울 한강에 정박돼 있던 웨딩홀 건물 일부가 200미터 정도 떠내려 가기도 했습니다. 고정 체인과 끈이 바람에 끊어진 겁니다. 다행히 안에 사람은 없었습니다.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서울 등촌동의 9층짜리 건물 옥상에 있던 교회 첨탑이 떨어져 보행자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인천 서구에서는 80대 남성이 근처 건물에서 떨어진 구조물에 머리를 맞아 결국 숨졌습니다. 전국에서 1명이 숨지고 최소 9명이 다쳤습니다.

자신의 반려견을 이웃이 잡아 먹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주인은 이렇게 실종 신고까지 내건 상황이었습니다. 개를 잡은 60대 이웃은 "개를 죽였지만 나는 먹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줬다"고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재물손괴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생활 뉴스입니다.

오늘도 황사가 예보돼 있는데요. 미세먼지 마스크를 쓸 때 코핀을 꽉 눌러 얼굴에 밀착시키셔야 합니다. 코핀을 고정하지 않아 코와 볼 사이에 공간이 생기면 미세먼지가 18배나 더 새어 들어갑니다.

지구 온난화 탓에 2090년대가 되면 우리나라에서 사과나무를 볼 수 없을 것이란 통계청의 예측이 나왔습니다. 특히, 2030년대부터는 사과가 강원도에서 주로 자라고 귤도 2090년대부터는 강원 영동 지역에서 재배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성 노인의 근육이 줄면 사망 위험이 5배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평소 유산소와 근력운동 꾸준히 하셔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정책 뉴스입니다.

정부가 투기과열지구 내 9억 원이 넘는 아파트에 대해 특별공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청약 경쟁에서 19살 당첨자가 나와 '금수저 청약' 논란이 일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르는 카카오택시,앞으로는 이렇게 바뀝니다. 웃돈으로 1천 원을 내면 / 더 빨리 택시가 잡힐 수 있게 하는 겁니다. 당초 5천 원으로 하려다 반발에 부딪히자 1천 원으로 낮춘 겁니다.

오는 2021년 광화문 광장이 지금보다 네 배 가까이 더 넓어집니다. 세종문화회관 쪽 도로가 광장으로 바뀌고 왕복 10차로가 6차로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하지만 통행 가능량이 3분의 1로 줄어 교통 체증 우려가 나옵니다.

지금까지 333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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