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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뒤 태풍…‘솔릭’ 한반도 상륙 가능성 높아
2018-08-18 19:38 뉴스A

최근 며칠 날씨가 선선했는데 다음주 초에는 폭염이 다시 찾아옵니다.

폭염은 다음주 후반부터 시들해지는데, 이때는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예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랜만에 찜통 더위를 피한 주말입니다.

[김영민 / 경기 하남시]
"해는 아직 따갑긴 한데 바람이 너무 시원하고요. 가족끼리 나들이 하기 너무 좋은 날씨인 것 같아요."

하지만 다음주 초엔 다시 더워져 폭염 특보 지역이 확대됩니다.

폭염은 오는 22일 정도에 누그러질 전망인데 문제는 태풍이 들어닥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동안은 폭염의 주범인 북태평양고기압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어 태풍들이 우리나라를 모두 빗겨갔습니다.

하지만 고기압이 최근 세력이 약해지면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19호 태풍 솔릭은 23일 쯤이면 부산 인근 바다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폭염의 끝자락에 등장한 태풍,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줄 수 있어 상당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채널A 뉴스 김예지입니다.

yeji@donga.com

영상취재 : 김용균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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