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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만 대면 출국…‘홍채 인식’ 스마트 공항
2018-09-30 19:43 뉴스A

앞으로 여권을 꺼내지 않고도 국제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립니다.

바로 이 장치 덕분인데요.

박수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인천국제공항 직원 전용 출입구에 설치된 보안시스템.

이달 초부터 직원들은 홍채 인식을 거쳐 출입하고 있습니다.

홍채 정보를 제공하는 데 동의한 직원이 대상입니다.

[최성수/ 인천공항공사 직원]
“출입증을 꺼내 접촉하고 들어가다보니 시간이 오래걸렸는데 홍채로 인식하니 두 손이 편리하고 보안적인 측면에서도 안전한 것 같습니다”

지난 5월부터는 첨단 기술을 적용한 보안 시스템도 시범운영 중입니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문 접촉 없이 손동작만으로 지문인식이 가능합니다.

인천공항은 이 같은 생체정보 인식 시스템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인천공항에 최적화된 모델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기대 / 인천국제공항공사 홍보팀 대리]
“보안성 강화를 위해 생채인식시스템을 시범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에는 여객분야까지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 홍콩 첵랍콕 공항 등은 신원확인에 안면인식 기술을 이미 적용 중입니다.

보안성과 편리함을 강화하기 위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전 세계 주요 공항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박수유 기자 aporia@donga.com
영상취재 박연수
영상편집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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