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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장 소유주 누구냐”…감싸던 박지원, 입장 바꿨다
2019-01-18 19:39 정치

그런데 논란이 되고있는 쪽지예산은 내가 밀어넣은 것이라는 정치인이 나왔습니다.

바로,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손 의원 측근들의 부동산 매입에 대해선 비판했습니다.

박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당이 목포 문화재 거리 쪽지 예산 의혹을 주장하며 손혜원 의원을 겨냥했지만 빗나갔습니다.

전남 목포가 지역구인 박지원 의원이 "내 예산"이라고 나선겁니다.

박 의원은 SNS에 "목포 근대역사문화자원 활용 사업은 목포시 건의를 받아 2017년 말 예산국회에서 반영한 사업"이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소관 상임위와 예결위를 합법적으로 통과시킨 예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혜원 의원의 쪽지와는 관계가 없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박 의원이 직접 교문위원과 예결위 간사를 통해 증액 요구를 해 최종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손 의원 친척과 측근들의 부동산 매입에 대해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 민주평화당 의원]
"20여 채라고 하면 국회의원으로서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고 문제가 있기 때문에 검찰에서 철저히 수사해가지고 내용을 밝혀야 된다."

박 의원은 손 의원 조카 등 3명이 공동 매입한 게스트하우스 창성장을 두고 "MB의 다스는 누구 것이냐고 하는데 창성장 소유주는 누구냐는 말도 나온다"고 꼬집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우입니다.

minwoo@donga.com
영상취재 : 한규성 이승훈
영상편집 : 김태균
그래픽 : 전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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