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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폐쇄는 자해’ 김연철 대북관 벼르는 야당
2019-03-08 19:26 뉴스A

장관 7명이 교체되면서 국회는 인사청문회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개성공단 폐쇄는 제제가 아니라 '자해'라고 쓴 글 때문입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쓴 책과 기고문 내용을 지적한 한국당.

[정양석 / 자유한국당 원내수석부대표]
"대북제재는 자해다. 쓸모가 없다. 이렇게 얘기했습니다. 장관이 우리 국내에 주는 메시지는 뭐겠으며…"

대북관이 좌편향됐다며 청문회때 따져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후보자로서 첫 언론 인터뷰에서 대북 제재 면제를 검토하지 않는다는 미국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즉답을 피했습니다.

[김연철 / 통일부 장관 후보자]
"자세한 내용은 제가 청문회 준비를 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면 고맙겠고요."

바른미래당은 여당 의원들의 장관 발탁을 비판했습니다.

[김정화 / 바른미래당 대변인]
"총선 출마를 희망하는 현직 장관과 장관 스펙 희망자의 ‘바통 터치’에 불과합니다."

야당은 청와대가 밝힌 7대 인사 배제 원칙에 부합하는 인사인지 집중 검증할 계획입니다.

진영 행안부 장관 후보자는 2013년 복지부 장관 청문회때 제기된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박영선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아들의 이중국적 논란 등이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강병규 기자]
학자 출신인 조동호 과기부 장관 후보자는 2백편이 넘는 논문의 표절 여부가 야당의 집중 검증 대상입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en@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이호영 이준희
영상편집: 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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