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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입대에 촉박해진 수사 시간…재소환 검토
2019-03-08 19:38 뉴스A

이렇게 가수 '승리'의 군 입대가 임박한 가운데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승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입대 이전에 조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헌병대와 합동으로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박건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승리를 조사한 경찰은 관련 의혹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승리 / 가수 (지난달 28일)]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승리는 해외 투자자 성접대와 마약 투약 등의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승리가 입대를 예고하자 경찰은 재소환을 서두를 계획입니다.

[박건영 기자]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승리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자체 확보한 메신저 대화록을 토대로 성접대 의혹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예정입니다."

클럽 버닝썬 관계자들을 소환해 관련 진술 등을 확보한 만큼 강하게 추궁하겠다는 겁니다.

아울러 경찰은 군 헌병대와 합동으로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승리가 입대하면 절차에 따라 관련 사건이 군 헌병대로 넘겨지지만, 이번 의혹은 국민적 관심이 많은 만큼 군과 협의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경찰은 승리의 재소환에 앞서 성접대 의혹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change@donga.com

영상취재 : 조세권
영상편집 : 조성빈
그래픽 : 김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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