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버닝썬 도화선’ 김상교 “신고했지만…경찰 도움 못 받아”
2019-03-19 19:34 사회

이 모든 사건은 클럽 버닝썬 직원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김상교 씨가 의혹을 제기하며 시작됐죠.

김 씨가 오늘 경찰에 출석했습니다.

권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김상교 씨.

[김상교 씨]
"(경찰의) 도움받기 위해 신고했는데 단순하게 도움을 받지 못했어요."

지난해 11월 버닝썬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고 경찰에 신고했는데 오히려 경찰에게 피해를 입었다고 재차 강조합니다.

[김상교 씨]
"공권력이 막고 있다고 생각, 의혹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을 하고 확신할 순 없지만, 개인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봤을 때는… "

이와 관련해 김 씨는 버닝썬 이사 장모 씨와 경찰들에게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습니다.

또 김 씨는 공무집행 방해와 성추행 등의 혐의로도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당시 경찰 출동과 관련해 김 씨가 20여 분간 클럽 앞에서 업무를 방해했다고 경찰이 밝혔지만 실제 영상은 2분 정도라며 경찰의 현행범 체포가 부당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를 폭행한 버닝썬 이사 장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채널A 뉴스 권 솔입니다.

kwonsol@donga.com
영상취재 : 윤재영
영상편집 : 손진석
그래픽 : 손윤곤

▶관련 리포트
1. 윤 총경 부인도 소환 통보…최종훈 “K팝 티켓 줬다”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TdvnXr

2. ‘버닝썬 도화선’ 김상교 “신고했지만…경찰 도움 못 받아”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Fk2tjo

3. ‘애나’ 재소환…‘마약 투약·유통’ 이문호 구속 기로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udG3eF

4. 주목받는 ‘2014년 승리 교통사고’…사고 처리 문제 없었나?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CshTlb

5. 승리·정준영 파문…야동이 선물? 예능의 낯뜨거운 농담
기사 바로가기 ☞ http://bit.ly/2Y6kxGu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