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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BTS 떴다”…콘서트 보러 전세계 팬 몰려 축제 분위기
2019-06-15 19:11 뉴스A

지금 이 시간, 부산에서는 세계적 스타로 거듭난 방탄소년단이 공연을 열고 있습니다.

전 세계 팬들이 부산에 모였습니다.

이지운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를 놀라게 한 7개의 별, 방탄소년단이 부산에 떴습니다.

콘서트가 열리는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은 물론이고 도시 전체가 온통 축제 분위기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팬들이 공연장 앞에 길게 줄을 섰습니다.

멤버 사진 앞에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팬들로 북적였고, 국내 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몰려들어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공연은 내일까지 열리는데 티켓 4만 5천장은 예매 몇 분만에 모두 매진됐습니다.

[에보니 / 미국 플로리다주]
"방탄소년단 공연 보러 플로리다에서 여기까지 왔어요. 너무 신나요."

[이지윤 / 부산 사상구]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고, 노래 자체도 좋아요. 방탄 방탄 방방탄!"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는 물론 영화의 전당과 황령산 전망쉼터 등에선 방탄소년단을 상징하는 보랏빛 조명이 켜졌습니다.

부산 출신 멤버들의 추억을 활용한 여행 콘텐츠도 출시돼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부산시는 티켓을 예매한 팬 외에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주변 고층 건물 등에 외부인 출입을 막아달라는 요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려 관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방침입니다.

경찰도 행사장 주변에 교통 경찰들과 병력 6개 중대를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easy@donga.com

영상취재: 신재봉(스마트리포터)
영상편집: 손진석
영상제공: 부산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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