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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경복궁 야경 감상…‘5G 외교’ 선보인 문 대통령
2019-06-15 19:29 뉴스A

어젯밤 스웨덴에서는 7500km 떨어진 광화문의 비행선을 조종해 야경을 감상하는 시연이 이뤄졌습니다.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5G 기술을 선보인 겁니다.

스톡홀름에서 손영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태극기와 스웨덴 국기가 그려진 비행선이 광화문 광장을 날아오릅니다.

7500km 떨어진 스웨덴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원격 조종하는 것으로 비행선에서 촬영한 광화문의 야경이 대형 화면에 선명하게 펼쳐집니다.

세계적인 통신장비 회사 에릭슨에서 펼쳐진 한국의 5G 기술 시연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에릭슨 스튜디오 방문 (어제)]
"우리 국왕님께서는 다 이해를 하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이해한 것은 '정말 놀랍다’라는 것뿐입니다.”

이어진 비즈니스 서밋에서 양국은 5G 기술을 비롯해 바이오헬스, 전기차 같은 미래 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스웨덴의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는 한국에 6억 3천만 달러, 약 7천4백억 원을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손영일 기자]
문 대통령은 조금 전 스웨덴 총리와 정상회담을 마쳤습니다.

한국전 참전 기념비 제막식을 끝으로 6박 8일 북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고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구 한효준 이승훈
영상편집 :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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