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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뉴스]나이키, 9등신 아닌 ‘뚱뚱한 마네킹’ 세웠다
2019-06-15 19:30 뉴스A

1. 드디어 결승전! 건강하게 즐기는 법
스무 살 이하 월드컵 결승전, 이제 5시간 반 남았습니다. 생중계를 기다리는 분들 많으시죠. 문제는 시차입니다. 밤잠 설치기 쉬운데 심야 경기를 건강하게 즐기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눈의 피로를 덜기 위해 조명은 약간 어둡게 하는 게 좋습니다. 경기를 보다 흥분하게 돼 잠들기 한층 더 어렵죠. 숙면을 위해선 과도한 음주는 피하고,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는 게 좋습니다. 빠질 수 없는 야식, 안 먹는 게 좋지만, 먹는다면 칼로리가 낮은 것으로 선택하는 게 좋습니다.

2. 뚱뚱한 마네킹
마네킹 하면 군살 없고 비현실적인 9등신 몸매가 떠오르죠. 그런데 이런 관행을 깨는 마네킹이 등장했습니다. 한 스포츠 의류 브랜드가 영국 런던 매장에 뚱뚱한 마네킹을 선보인 건데요. 여성의 다양한 체형을 반영했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있는가 하면, 일부는 과체중을 조장할 수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드러냈습니다.

3. 트럼프 "누구나 제재 어기려 해"
"누구든 제재를 어기려 한다" 미국 보수매체인 폭스뉴스가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습니다. 전화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밝힌 내용인데요, 북한의 기름 불법 환적이 제재 위반인지를 묻자 "제재는 모두가 어기려 한다"며 애써 그 의미를 축소한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친서를 보내자 북한을 자극하지 않고 대화 끈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4.'라떼파파' 만난 김정숙 여사
문재인 대통령과 북유럽을 순방 중인 김정숙 여사가 스웨덴의 한 공원에서 '라떼파파'들을 만났습니다. 라떼파파란 남성 육아휴직이 일반적인 스웨덴에서 유모차를 밀며 커피를 들고가는 아빠를 뜻하는데요. 김 여사는 "스웨덴 왕실의 필립 왕자도 육아휴직을 썼다고 하더라"며 "한국 남자들도 용감하게 휴직을 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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