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조국 장관이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사와 전화통화한 사실이 있다고 밝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한국당이 수사외압이라고 지적하며 긴급 의총을 소집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 조국 장관이 400억 횡령 혐의로 구속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선처를 호소하며 법원에 탄원서를 낸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야당은 조 장관이 태광그룹 재단에서 1억8천만 원 유학비를 지원 받았기 때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3 자유한국당은 조국 장관을 법무부 장관으로 인정할 수 없다며 장관으로 부르지 않았습니다. 사퇴를 주장하는 팻말를 붙이고 야유를 보냈고 중간에 집단 퇴장하기도 했습니다.

4 전 남편에 이어 의붓아들까지 살해한 것으로 알려진 고유정이 옥중 일기를 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숨진 의붓아들을 그리워하는 내용인데, 살해 혐의를 벗어나려는 전략이란 해석이 나옵니다. 단독보도합니다.

5 수십 년 째 동물 학대가 벌어지고 있다는 한 유기 동물 보호소. 법원의 강제 철거 명령 집행을 위해 관련 단체들이 지금 모여 있습니다. 천 마리가 넘는 동물들이 어떤 환경에서 방치돼 왔는지 제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