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마무리되어가는데도 낮에는 늦더위가 남아있습니다.

서울은 오늘 29도까지 올라 더웠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 선선한 바람이 불어 들고 있습니다.

내일은 늦더위가 누그러들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껴 볕을 가릴 텐데요.

남부와 제주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경남 남해안과 제주에는 최고 60mm, 경남과 전남, 경북 남부엔 5~4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비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제주와 남해안은 모레까지 돌풍과 벼락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어제 괌 남동쪽 해상에서 열대저압부가 만들어졌습니다.

이번 주말쯤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예상대로라면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예보되는 기상 정보 잘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남부에 가시거리 1km 미만의 짙은 안개가 우려됩니다.

속도 줄여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