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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개학 순차적 추진”…학력평가 시행 여부도 관심
2020-04-19 19:38 사회

학교가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이제 사회적 거리두기도 완화될테고, 진짜 등교는 언제부터일지 궁금하시죠.

다음달 6일 이후 온라인 개학 때처럼 학년별로 차례차례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학교가기 싫어하던 아이들마저 기다렸던 ‘진짜’ 개학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다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등교개학은 일단 다음달 6일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등교 개학은 전반적인 상황을 보아가면서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앞서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신규 확진자가 50명 이하로 일주일 이상 지속되면 원격수업과 등교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일단 목표치는 충족했지만 교육당국은 학생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신중한 입장입니다.

[김성근 / 교육부 학교정책실장]
"사회적 거리두기가 16일간 다시 연장된 상태이기 때문에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의 병행 가능성들을 지금 타진하고 있고…"

등교 개학이 성사된다면 수능 준비가 급한 고등학교 3학년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는 24일 고3 학생들의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예정대로 치를지, 연기할지 여부는 내일 확정됩니다.

학교가 감염병 확산의 매개체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여전한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결정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채널A 뉴스 이다해입니다.

cando@donga.com
영상취재: 이승헌
영상편집: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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