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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교섭단체 저울질…또다시 ‘꼼수 정치’?
2020-04-22 11:36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LIVE (10:50~12:00)
■ 방송일 : 2020년 4월 22일 (수요일)
■ 진행 : 송찬욱 앵커, 정하니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전지현 변호사

[송찬욱 앵커]
정치권에서 또 한 가지 정리해야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비례위성정당들의 거취입니다. 지금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다음달 15일, 그러니까 21대 국회가 문을 열기 전에 합당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면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아직 어떻게 하겠다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마치 미래한국당이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것처럼요.

[전지현 변호사]
더불어민주당은 거대정당으로서의 품위나 원칙을 유지하는 것 같습니다. 미래통합당은 지금 상황을 보는 것 같습니다. 7월에 공수처 출범을 합니다. 공수처장을 선출해하잖아요. 후보추천 위원은 교섭단체를 구성한 여야에 두 명씩 넣고 처장, 법무부 장관이 변협해서 7명이 후보자를 두 명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한 명을 선택하십니다. 7명 중 2명을 추릴 때 6명이 찬성해야 합니다. 만약 더불어시민당과 더불어민주당이 합당하면 나머지 두 몫이 모두 미래통합당에 가게 됩니다. 그러면 야당의 입김에 따라서 공수처장 선출이 좌우될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더불어시민당이 다른 당과 합당해 교섭단체를 구성해버리면 야당의 역할이 줄어듭니다. 일단 미래통합당은 여당에서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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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호현지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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