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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액션 뉴스]‘성폭행 상황극’ 거짓에…실제 성폭행
2020-04-22 11:57 사회

반응으로 보는 뉴스, 리액션 뉴스입니다.

오늘은 이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지난해 8월 무작위 만남을 주선하는 채팅 앱에서 오고 간 대화입니다.

자신을 35살 여성이라고 소개하며 집 주소를 알려주는 사람. 알고 보니 남성이었습니다.

이 남성은 성폭력 상황극을 할 사람을 찾는다며 대화방을 만들었는데, 대화방에 참여한 다른 남성은 곧바로 해당 집 주소로 찾아가 안에 있던 여성을 성폭행했습니다.

아무 관계도 없는 애꿎은 여성이 억울하게 성폭행을 당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두 남성은 서로를 탓하며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빈정민 / 변호사]
"(성폭력처벌법상) 무기징역 혹은 5년 이상 징역형이 규정돼 있는데요. 성범죄에 엄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법원 입장에 비춰보면 중형이 선고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누리꾼들은 분노했습니다. 억울한 사람은 피해자 한 명뿐이라며 두 명 모두 엄벌에 처해야 한다는 반응입니다.

다음 뉴스도 장면으로 보시죠.

어제 국제유가가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죠.

일부 증권사 시스템이 먹통이 됐습니다. 마이너스 유가를 인식하지 못한 탓인데,

유가 폭락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던 투자자들, 손도 못 쓰고 손실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유진증권 피해자]
"이상해서 시장가 청산을 눌러봤거든요. 시장가 청산이 튕기더라고요.‘0 이하로 주문할 수 없다’(고 하면서)"

[키움증권 피해자]
"손실액은 2천2백만 원 정도 될 거예요. 10억 원까지 손해 보신 분들도 있고."

증권사 측은 투자자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규정대로 보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했어야 한다는 누리꾼 지적과 키움증권의 시스템 먹통사태를 꼬집는 댓글이 눈에 띕니다.

다음 리액션 뉴스, 이번엔 태그로 열어봅니다.

음주운전 단속과 처벌 기준을 강화한 이른바 '윤창호법'이 시행되는 가운데 법원이 음주운전 형량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음주운전 사고 시 최대 징역 12년까지 선고하기로 했습니다.

다음 태그 보시죠.

최근 군의 기강해이가 도를 넘었단 지적이 나오고 있죠. 이번엔 해군입니다. 해군 함정을 지휘하는 함장, A대령이 면담 중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A대령은 여군 부하의 거부 의사에도 재차 손으로 무릎 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뉴스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리액션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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