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봄보다 겨울에 더 가깝습니다.

시민들의 옷차림도 두툼한 코트, 패딩 차림이 눈에 띄는데요. 오늘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니까요. 나오실 때 따뜻하게 입으시길 바랍니다.

현재 일부 남부와 충남내륙을 제외한 전국에 강풍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강풍경보가 내려진 강원도 미시령은 초속 31.5m에 달하는 소형 태풍급 강풍이 기록됐는데요.

오늘까지 전국에 순간적으로 초속 20m가 넘는 강풍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 철저히 해주시고요. 특보는 오늘밤 대부분 해제되겠습니다.

바람을 따라 황사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남부지방에도 영향을 주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아 종일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8도, 광주와 대구 13도 예상되고요.강풍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더 낮겠습니다.

모레까지는 쌀쌀한 날이 이어지니까요. 옷차림 든든히 해주시고요. 추위는 주말부터 풀릴 전망입니다.

당분간 뚜렷한 비 예보없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에서 채널A 뉴스 남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