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7 재보선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오늘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SH의 분양 원가 공개를 약속하는 등 부동산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집값 상승을 "천추의 대역죄"라고 비판하며 청년주택 사업을 두배로 늘리겠다고 공약했습니다.

2. 초등학생 혼자 있는 집을 노려 택배기사 행세를 하며 침입해 부모에게 몸값 1억 원을 요구한 30대 남성이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3.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오전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진 남부지방엔 봄꽃을 즐기려는 상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나오니까 한결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고요. 어서 빨리 이 나쁜 상황이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대부분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었지만 일부 지역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거리두기가 실종되기도 했습니다.

4. 인천 강화도의 한 폐교 등에서 합숙 생활을 하던 정수기 방문판매 업체 종사자 등 42명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습니다. 이들은 비어있는 폐교를 무단점거해 생활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5. 점원 없는 가게에서 혼자 물건을 사거나 커피 주문을 하고, 휴대전화까지 개통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사람을 만날 필요가 없는 무인점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