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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지가 동결·청년 주택 2배로”…오세훈 ‘부동산’ 맞불
2021-03-27 18:59 정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 역시 부동산.

특히 집 마련하기 힘들어진 청년들을 파고 들었습니다.

현 정부를 비판하며 '천추의 대역죄'라는 강한 단어도 썼습니다.

이번엔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여러분이 흔히 쓰는 용어로 경력 신입 후보자입니다. 서울시장 재수생입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젊은 층의 불만을 파고들었습니다.

20대 표심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20대의 역사 경험치가 낮다"고 말해 논란이 되자, 오 후보는 "청년들을 '영끌', '빚투'로 내몰더니 청년들 탓을 한다"며 자신은 청년 주거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청년 주택 사업을 안 한다는 게 아니라 기존의 서울시에서 하던 것보다 2배로 물량을 늘리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일 못 하는 대통령", "실패한 대통령"이라고 비판하며 정권 심판론도 내세웠습니다.

[오세훈 /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빈부격차도 해소 못 하고 주택가격 올려놓은 건 정말 그거는요.천추에 남을 큰 대역죄라고 해도 그건 과언이 아니에요.

박영선 후보가 공시지가 인상률을 조정하겠다고 나서자 오 후보는 "공시지가 상승률을 동결시켜 재산세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 등 지도부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 후 첫 부산 지원유세에 나섰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song@donga.com
영상취재: 한규성, 채희재
영상편집: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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