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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北, ‘서해안→동해’ 정밀타격 미사일 실험 임박
2021-05-29 19:30 뉴스A

지난주 한미 정상회담이 끝났지만, 북한은 어떤 반응도 내지 않고 있죠.

하지만 이 침묵 뒤에 북한이 단거리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을 준비한단 관측이 나왔습니다.

대체 어떤 실험인 건지, 김정안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지난 1월 열병식에서 새롭게 모습을 드러낸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

한미 당국은 빠르면 수 일에서 수 주 내 북한이 황해도 몽금포 인근에서 KN25 최신버전으로 추정되는 미사일로 발사실험을 감행할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실상 모든 준비를 마치고 북한 수뇌부의 결단만 남겨 두고 있다는 겁니다.

북한은 정확성과 탑재중량을 높이기 위해 함경북도 길주군 무수단리 동해 앞바다에 있는 무인도, 알섬을 표적으로 정밀 타격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지난해 이곳에 가로 세로 10미터 넘는 건축물과, 이보다 작은 건축물 모형 두 개를 만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동엽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서쪽에서 발사해 동쪽에 있는 섬에 지어놓은 단단한 건물을 맞춘다는 것은 대단히 안정적인 비행궤도를 가졌다는 뜻이고 파괴력과 명중력을 높인다는 것(으로 볼수 있습니다)."

북한이 사실상 한반도 전역이 사정권인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실험 발사한다면 대남 압박에 무게를 둔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채널A뉴스 김정안입니다.

영상편집 : 이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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