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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 첫 개표 2배 차…이재명 54.8% 이낙연 27.4%
2021-09-04 18:58 뉴스A

뉴스에이, 조수빈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를 뽑는 전국 순회 경선이 시작됐지요.

조금 전에 대전 충남 지역에서 첫 결과가 나왔습니다.

첫 판에선, 이재명 경기지사가 2위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를 더블 스코어 차로 따돌렸습니다.

바로 현장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질문1] 윤수민 기자, 이재명 지사가 과반인 50% 득표율을 넘겼습니다. 자세한 득표수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조금전 대전 충남지역 경선 투표 결과가 발표됐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첫 승자는 이재명 경기지사였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득표수는 총투표자 2만 5천564명 가운데 만4천12명의 지지를 받아 득표율 54.81%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첫 경선부터 과반을 넘긴건데 이재명 지사도 이런 득표율은 예상하지 못했다는 표정이었습니다.

2위는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지했습니다.

득표율 27.41%로 이재명 지사와의 특표율 차이는 27.4%P입니다.

정세균 전 총리가 7.84%로 3위를 차지했고, 4위는 6.67%를 기록한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었습니다.

박용진, 김두관 의원은 5,6위를 기록했습니다.

[질문2] 코로나19 속에서 순회 경선이 열린건데 현장 분위기가 과거 경선 때와 많이 달랐다면서요?

이번 민주당의 순회 경선은 사실상 비대면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제가 있는 이 경선장에도 후보자와 단 한명의 보좌진만 입장이 허용됐고, 지지자들의 출입은 금지됐습니다.

연설할 때도, 투표결과가 발표될 때도, 환호나 박수가 없어 썰렁한 느낌이었는데요.

코로나로 현장투표 인원도 당초 계획보다 줄여 천 명 안팎의 선거인단만 이 곳 투표장에서 현장투표를 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대선 순회경선처럼 체육관에서 지지자들이 세대결을 하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일부 지지자들은 아쉬움에 연설장 밖에서 후보들을 응원하기도 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은 세종 충북 지역 투표 결과를 발표합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채널A뉴스 윤수민입니다.

영상취재 : 이락균
영상편집 : 김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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