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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통산 챔스 135골…호날두 위엔 호날두뿐
2021-09-15 19:51 뉴스A

안녕하세요, 스포츠뉴스입니다.

축구스타 호날두가 12년 만에 친정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돌아갔죠?

오늘 챔피언스리그에서 기록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강병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12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왼쪽 측면에서 골문 앞으로 찬 패스.

호날두가 오른발로 툭 차 골대 안으로 밀어넣었습니다.

자신의 상징과 같은 '호우'세리머니 대신 동료들과 어깨동무하며 기쁨을 나눴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12년 4개월만에 기록한 챔피언스리그 골입니다.

개인통산 135번째 골로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다골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역대 2위는 리오넬 메시로 15골 차로 호날두를 뒤쫓고 있습니다.

그야 말로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는 최다출장 기록에서도 신기록을 눈앞에 뒀습니다.

오늘 출장으로 177경기에 나선 호날두는 은퇴한 카시야스와 함께 역대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호날두는 오늘 경기 전 연습 도중 자신의 슈팅에 맞아 쓰러진 여성 보안요원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유니폼을 선물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호날두의 기록달성은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맨유는 완 비사카의 퇴장에 이어 어이없는 실책으로 역전패했습니다.

한편 오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고 빅매치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바르셀로나를 3-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골잡이 레반도프스키가 두 골을 넣었습니다.

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영상편집: 천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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