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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제안서 제출 하루 만에 사업자 선정
2021-09-16 13:15 사회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16일 (목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전지현 변호사,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황순욱 앵커]
당시 이 사업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함께 뛰어들었기 때문에 위험이 어느 정도 제거가 됐고. 업자들 사이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프로젝트 사업이라는 말이 돌았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쟁쟁한 회사들이 너도나도 이 사업에 뛰어들었었는데. 2015년 2월 13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개발사업 입찰 공고를 냈을 때 메리츠나 산업은행 컨소시엄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할 정도였습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성남의뜰 주주 가운데 한 명이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회사. 바로 화천대유라는 기업인데요.

문제는 2015년 3월 26일부터 사업 계획서를 방문 접수 받았는데. 바로 하루 뒤에 27일 오후에 계획서를 제출한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그냥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발표해버렸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이미 사업자를 확정했던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신생회사 화천대유라는 곳이 주주로 있는 성남의뜰. 이 성남의뜰 컨소시엄을 우선사업대상자로 선정한 부분에 대해서 이재명 지사 측은 어떤 입장입니까. 지금 단 하루 만에 1조 1500억 원짜리 개발 사업 컨소시엄을 하루 만에 결정했다.

[백성문 변호사]
그 특정한 이유를 정확하게 밝히고 있지는 않고요. (그냥 절차에 따라 선정했다고 얘기하고 있죠.) 네. 그냥 원론적으로 절차에 따라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한 곳을 선정한 것이고. 이게 하나하나 논란에 대해서 대응하는 것보다는 큰 틀에서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손익 배분이나 지분 구조 이런 것들은 공공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거는 어차피 민간에서 알아서 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랑 관계가 없다.) 네. 우리랑 관계가 없다. 그리고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계속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성남의뜰 컨소시엄이 어떻게 선정이 된 것인지. 그에 대해서는 아까 말씀드렸던 것처럼 공모 기준 만들었고. 가장 제시 조건이 좋은 사업자를 선정해서 특수목적법인 성남의뜰을 선정한 것이지. 특정하게 특혜는 아니었다는 취지 정도로 지금 설명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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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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