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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에 꺾인 이재명?…이낙연, 호남서 10%P 앞서
2021-09-24 13:08 정치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00~13:20)
■ 방송일 : 2021년 9월 24일 (금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백성문 변호사,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하종대 보도본부 선임기자

[황순욱 앵커]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에 대해서 집중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분수령이 될 호남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 일파만파 커지기만 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먼저 살펴볼 텐데요. 이재명 지사가 34.2%, 그리고 이낙연 전 대표가 30.2%로 2주 전에 조사했던 내용과 비교해보면 격차가 상당히 많이 좁혀진 것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호남에서의 지지율만 따로 떼어놓고 살펴볼 텐데요. 보시는 것처럼, 이낙연 전 대표가 49.7%를 기록해서 이재명 지사를 10.6%p 앞서는 걸로 조사가 나왔습니다. 최근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굉장히 시끄럽고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그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이재명 지사의 지지율. 대장동 개발 특혜 논란에 영향을 받긴 받은 것처럼 보입니다.

[유용화 한국외대 초빙교수]
네, 영향을 안 받을 수 없었겠죠. 그런데 저 조사는 ARS 조사란 말이죠. 그런 점을 보고서 시청자분들께서 유심히 봐야 될 거 같고요. 결국 주말에 뚜껑을 여는데, 어떻게 나타나는지가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제가 투표율을 보니까 조금 상대적으로 낮아요. 전남과 광주가 온라인 투표를 한 거죠, 권리당원들에, 39.1%. 그리고 전북이 온라인 투표가 34%밖에 안 됩니다. 그렇게 전국적으로 집중됐고, 호남 사람들이 결정한다고 했는데도, 투표율이 낮다는 건 우리가 다르게 해석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 그러니까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뭔가 호남 사람들이 자꾸만 화천대유 문제라든가, 수박 논란까지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뭔가 염증을 내는 게 아니냐. 그리고 곤혹스러운 측면도 있고요. 그래서 국가적인 과제, 정책적인 과제. 이낙연 후보가 최근에 본 거 같은데. 거기에 대한 개발 문제를 어떡할 것이냐는 이런 정책적 과제를 했다고 그러면 호남 사람들이 권리당원들은 정치의식이 높잖아요. 그랬을 텐데, 그런 점들은 상당히 아쉬운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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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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